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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성전의 파괴

blessing u 2019. 10. 24. 06:05

솔로몬 성전 건립 
솔로몬 왕은 B.C. 957년 모리아 산에서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여 7년 만에 완공했다. 이 성전 건립에만 소요된 감독자가 3,300명, 동원된 인부가 10만 명이었다. 특히 두로 왕 히람 으로부터 일꾼과 건축자재를 받아 건축했는데, 길이가 60 규빗, 너비가 20규빗, 높이가 30규빗에 해당하는 건물이었다 (왕상 5장, 6장. 7 장: 대하 3장, 4장). 
솔로몬 성전은 규모나 들인 노력, 아름다움 등에서 당시의 어느 건물보다 훌륭하게 지어졌다. 특히 거대하고 웅장한 기물들이 많았는데 이러한 기물은 두로의 히람 또는 후람아비라 고도 불리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졌다. 그는 야긴과 보아스라는 길이가 23규빗(12m)에 이르고 머리에는 백합 모양과 수 백 개의 석류로 장식된 거대한 기둥과 직경이 10규빗(5.2m), 높이가 5규빗 (2.6m), 둘레가 30규빗(15m)이나 되는 거대한 '놋바다' 도 만들었다.. 
또한 지성소 앞에는 금으로 장식된 백향목 제단이 있었고. 지성소 안으로 들어 가 보면 금으로 장식된 두 개의 감람 목으로 만든 거대한 그룹이 있었는데 그들의 높이와 펼친 두 날개의 길이는 모두 10규빗에 이르러 날개과 양쪽 벽에 닿아 있었고 언약궤는 그 두 그룹 사이에 있었다. 
솔로몬 성전의 파괴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도 헌납 된지 34 넌. 솔로몬의 사망 후 불과 5년째 되던 해부터 성전의 영광은 쇠퇴하기 시작했다. 애굽 왕 시삭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성전의 보물을 무수히 몰수해 갔고(왕상 14:25-26) 다른 많은 사람들은 성전의 성물을 훔쳐가서 바알에게 바쳤다(대하 24:7). 
시삭 왕의 약탈 후 수세기에 걸쳐서 신성모독 행위가 계속 되다가 216년 후에 유다 아하스 왕이 성전의 남은 보화를 앗수르 디글렛빌레셀 왕에게 뇌물로 바치고 다른 기물들도 자신 마음대로 처분했다(왕하 16:7-9, 17. 18: 대하 28:24-25). 
마지막으로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성전에 남아있던 소수의 보물마저 모두 약 탈한 후 건물에 불을 지르고 만다(대하 36: 18-19: 왕하 24: 13,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