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시대(태초-B.C.2166)
먼저 우주 만물은 저 혼자 영원히 있거나 아니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절대 초월자이신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된 것이며 따라서 전 우주가 하나님의 섭리 아래 다스려지고 있음이 선포되었다. 또한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자 모든 피조물의 통치자로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음이 보도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선악과를 두고 맺은 행위 언약인 선악과 언약을 깨고 범죄함으로써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옛 낙원이었던 에덴에서 쫓겨나고 에덴도 폐쇄하게 되었음이 보도된다. 그러나 이것은 인류사의 끝이 아니었다. 사실 전날 맺은 선악과 언약의 내용대로라면 인간은 그 즉시 죽어야만 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의 대가를 죽음으로 규정한 법도 그대로 지키시면서도 죄인 된 인간을 살려 주시기 위하여 새로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희생의 법을 세우시고 또한, 이를 최초로 약속한 여자의 후손 언약도 주셨다. 그리하여 인간 역사는 계속되게 되었으며 향후 인간 역사는 결국 하나님이 예수 구속 사역을 집행하시고 이를 믿는 택한 자에게는 구원을, 믿지 않는 자에게는 원래대로 심판을 주시기 위하여 진행되는 구속사가 되게 되었다.
향후 에덴 추방 이후 인간은 계속하여 자신들끼리도 범죄하고 하나님께도 범죄 하여 노아 대홍수, 바벨탑 사건 등을 겪게 된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이럭저럭 인류가 전 지구에 분산되게 되어 은연중에 하나님의 구속 사도 확장되게 됨이 강조된다. 결국 창조시대는 구속사의 기원과 근본원리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