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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는 것이며, 그를 섬기는 것

blessing u 2020. 8. 19. 09:42

 

예배는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는 것이며, 그를 섬기는 것

 

하나님께 지음 받은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께 경배해야 한다. 창조함과 구속함을 받은 그의 백성인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 구약성경에는 예배를 의미하는 두 가지 중요한 단어가 있다. 하나는 엎드려 절하다를 의미하는 히쉬타하바 이다. 다른 하나는 봉사하다, 일하다, 섬기다를 뜻하는 아바드 이다. 어원적 고찰을 통해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예배란 하나님께 경배하며, 그를 섬기는 행위이다.

 

영어로 예배라는 말은 워십(worship)이다. 이 말은 가치를 인정한다는 뜻을 지닌 worth-ship 이란 고대 영어에서 유래되었다. 예배(worship)란 하나님의 가치로움을 고백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즉 최상의 존재에게 존경, 경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우리말의 예배 란 예(禮)를 다하여 절(拜) 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며, 그의 뜻을 따라 순종의 삶을 통해 그를 섬기는 것이 예배이다.

 

예배는 드리면 좋고, 안 드려도 되는 것이 아니다. 그의 백성과 자녀 된 우리는 마땅히 그에게 예배해야 한다. 개인과 교회의 영적 수준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수 있는 예배를 드리느냐, 그렇지 못하냐로 측정돼야 한다. 훌륭한 예배당, 훌륭한 설교와 성가대, 엄숙하고 장엄한 의식이 있다고 해도 예배자가 진정으로 예배하지 못할 수 있다. 그리고 예배를 돕는 여러 가지 방법이 동원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체는 예배가 아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엎드려 절하는 것이며, 그를 섬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