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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냐

blessing u 2021. 1. 29. 08:36

 

스바냐

 

 선지자 스바냐는 1:1에서 ‘히스기야의 현손’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하나님 앞에 신실했던 히스기야 왕의 손자로서 유일하게 왕통의 선지자이다. 이러한 이유로, 다른 선지자들과 달리, 그는 요시야 왕의 왕궁에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었다.

 

 1) 연대와 시대적 배경:

므낫세 왕과 암몬의 사악한 통치가 끝나고 요시아 왕이 즉위했으나, 근 50년가량 만연 해 있던 배교(신앙의 배신)의 상황에는 어떤 도전도 일어나지 않고 있었다. 이러한 시기에 스바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했음을 그의 나라 백성들에게는 물론 인근 나라 백성들을 행해서도 강력히 경고하기 시작했다. 그 한 예로 B. C722년 앗수르의 멸망은 하나님의 전능과 공의를 상기시키는 엄숙한 사건이었다.

 

 이로 보아 스바냐 선지는, 요시야 왕 시절과, 예레미야와 나훔, 하박국과 동시대 선지자인 것을 알 수 있고 앗수르왕 ‘바니팔’이 죽기 전에 이 예언서를 기록한 것을 알 수 있다.

 

 2) 주제:

본서의 주제는, 변절한 유다를 포함, 모든 열방(우주적 심판)을 혹독하게 징계 하시는 여호와의 날이 도래한다고 예언했다. 그러나 그도, 다른 선지들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에게 여전히 은혜로우시고 사랑이 많으시다 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심판을 예고하면서도 그 후에 임할 하나님의 은혜는 그 보상이 되고도 남는다고 말한다.

 

 3) 복음적 의의

본서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미리 예고함으로 회개할 기회를 주고 계심을 보이신다. 또한 저들이 회개하지 않음으로 징벌을 내리시는 것 역시 하나님의 자비이신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전 우주적 심판으로 멸망케 하실 때에도, 진실하여 공의를 일삼는 자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곧 “구원을 베푸시는 전능자”로 보여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