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말라기
1) 저자와 배경
“말라기” 그 이름의 뜻은 “나의 사자(使者)”란 뜻이다. 그 이름대로 하나님을 대변하는 사자. 말라기는 백성들과 마주 서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론한다.
그 배경은, 바벨론에서 귀환한 이스라엘이 학개와 스가랴의 사역에 힘입어 B.C516년에 성전을 완성했다. 또한 B.C 458년엔 제사장 에스라를 비롯한 많은 귀환 자들과 함께 민족 공동체를 굳건하게 했고, 파사의 아닥사스다 왕의 독려 아래, 에스라가 성전 예배를 발전시키게 되었고 그다음 느헤미야로 통하여 성곽의 준공과 개혁으로 굳건한 나라를 세웠었다. 그러나 백성들은 진실하고 경건한 선민의 모습을 가지지 못하고, 형식과 외식과 불신에 빠진다.
2) 본서의 내용
많은 성도들과 성경을 가르치는 이들도 말라기서의 진의를 깊이 모르는 경향이 있다.
‘말라기’? 하면 십일조 정도나 떠올린다. 하지만 말라기로 나타내신 하나님의 기막힌 사정을 알고 보면 절망하고 낙담하게 된다. 즉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고 시작된 선민 교육을 1,500여 년에 걸쳐서 실시했는데, 마지막 훈련장이라 할 수 있는 바벨론 교육도 끝내고 다시 나라를 굳건히 세웠음에도 백성들의 신앙은 완전 실패로, 외식에 빠졌다. 여기서 하나님은 저들과 마주 앉아서 단판을 짖듯이 말씀하신다. 그 내용을 들어보면.
1. 내가 너희를 사랑하노라! 하시니,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습니까? 한다.
2. 아들은 아비를, 종은 주인을 공경하는 법인데 너희는 왜 나를 공경하지 않느냐?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주를 멸시했습니까? 했다.
3.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내게 주지 않았느냐?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했습니까?
4. 너희가 왜 말로 나를 괴롭게 하느냐? 우리가 어떻게 주를 괴로우시게 했습니까?
5.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는 것입니까? 했다.
6. 너희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무엇을 도적질했나이까?
7. 너희가 완악한 말로 나를 대적하였느니라? 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했나이까?
* 하나님은 간단없는 사랑으로 저들을 사랑했건만 저들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했습니까? 하고 대들었으니 하나님의 마음이 어떠했겠는가!!
결과는 무엇이겠는가? 결국엔 “극렬한 풀무 같은 날이 이르고 그 불이 뿌리까지 남기지 않고 사르리라...!” *그라나 하나님은, 호렙(시내 산)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한 법을 기억하는 자들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오를 것이며, 극렬한 날이 이르기 전에 엘리야를 보낼 것이며,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로, 자식의 마음을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할 것인데, 돌이키지 않는 자는 “두렵건대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 하셨다.
3) 복음적 조명
본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극렬한 날이 이르기 전에 보내신 구원, “의로운 해”로 묘사해 준다.
믿음이란, “하나님이 계신다"라고 믿는 것만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마귀도 믿고 뜨는 것이다.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사람을 사랑하여 행하는 것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다.
4) 장면: 1. 이스라엘을 행하신 하나님의 사랑. 1: 1-5. 2. 이스라엘의 타락상. 1; 6-3:16. 3. 이스라엘을 행하신 하나님의 약속. 3:16-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