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성경에
성경은 '하나님의 책'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은 본래 '언약 (Testament, Covenant)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Old Testament)은 '옛 약속' 이란 뜻이고, 신약(New Testament)은 '새 약속' 이란 뜻입니다.
구약 39권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창조부터 예수님 전까지의 이야기들이 이스라엘 역사를 중심으로 전개되어 있습니다.
신약 27권은 헬라어로 기록되어 있으며 예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인류의 종말에 대한 이야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 66권은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백성을 되찾으시려는 구원의 이야기입니다.
구약성경은 히브리 민족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전 2000년 경 아브라함과 사라가 "내가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은 때부터 하나님의 백성이 되려고 항상 노력하였으며,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알리는 도구로 사용된 특별한 백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부름 받은 백성들에게 말씀하셨고 또한 백성의 온갖 경험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후에 예수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계시하셨고, 교회라는 새 언약의 백성들을 통하여 진리의 숨은 비밀을 계속 보여 주셨습니다.
성경은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40 명의 선지자와 사도들에 의하여 1500 - 1600 여 년에 걸쳐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원 저자는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성경은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직접 선언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가라사대' ,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 "이는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등의 말씀이 수없이 나옵니다.
성경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1500년이란 시간 간격을 가지고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서로 다르거나 모순됨이 없이 통일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66권의 내용이 창조에서 종말에 이르기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완벽 한 통일을 보이며 한 권의 책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사상은 시대에 따라 얼마나 크게 변화되어 왔습니까? 그런데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사람들을 통해 기록된 성경이 완벽한 통일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성경은 어떤 사람의 의도나 고안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확실히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영원히 변함없으신 하나님의 뜻과 계시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