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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시대(B.C.2166-1805)

blessing u 2019. 12. 20. 08:11

 

족장 시대(B.C.2166-1805)

 

 

타락한 인간을 위한 구원에는 그 죄인의 죄 값인 죽음을 대신 치를 자가, 즉 대속자가 요청되었다. 한편 그 구속자 자신은 결코 죄가 없어야 했다. 왜냐하면 구속자 자신도 죄가 있으면 결코 남을 위해 죄 값을 대신 치를 자격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속자는 단번에 전 인류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해야 하는 그런 절대적 구속자였다. 그런데 이처럼 무흠하고 전 인류를 대신할 절대적 존재는 인간 가운데는 결코 찾아볼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제삼 위 하나님 중 제2위 하나님이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한 구속자가 되기 위하여서 인간으로 자신을 비하하여 성육신하실 것이 예정되었다. 그런데 이것처럼 훗날 예수께서 성육신하게 될 그 백성으로, 처음부터 하나님에 의하여 선택되었고 예비된 민족이 바로 구약 이스라엘 민족이었던 것이다. 한편 족장 시대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을 특별히 선택하여 그들에게 언약을 주시고 또 그들을 계속하여 순수한 혈통으로 보존하였음을 강조한다. 즉 아담-노아-셋-아브라함-이삭-야곱으로 좁혀져 온 족장 시대 이스라엘 민족의 혈통 보존은 하나님이 이처럼 역사 속에서 계속하여 당신의 택한 민족을 미리 예비하시고 언약을 맺으셨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러한 사실은 훗날 이런 언약이 성취되었을 때 역으로 역사란 하나님의 약속대로, 그리고 그분의 주권으로, 인간 구원을 위하여 진행된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