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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개론

blessing u 2020. 9. 17. 09:54

구약 개론

성경은 6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성경을 연구하다 보면 인류의 구원 계획이라는 모든 본질적인 특성에 있어서 성경은 실제로 한 권의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구원 목적의 시작점에 있는 모세오경에 대해서 개론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2. 구약, 신약, 토라 개론

1) 구약 개론

구약 성경은 적어도 30여 명의 저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으며 대부분의 번역본에서 39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구약 성경의 시간적 범위는 최소한 수천 년으로 추정된다. 구약 성경은 역사, 법, 시, 철학, 예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또한 점진적으로 주어진 계시를 지닌 고대 근동의 책이다.

(1) 토라(Torah)

‘토라’라는 말은 ‘모세의 다섯 개의 책들’이나 ‘모세오경’이라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것을 흔히 ‘율법서’라고도 한다. 그러나 이것을 ‘율법’이라는 말 대신에 ‘가르침'(teaching)이나 ’교훈'(instruction)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다.

(2) 선지서(The Prophets)

선지서는 ‘전선지서와’ ‘후선지서’로 나누어 놓았다. 먼저. 전선지서들은 서술적으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역사라고 알고 있는 책들이다. 그리고 후선지서들은 기독교인들도 선지서라고 이해하고 있는 책들로 대부분이 예언적인 내용들이다.

(3) 성문서(The Writings)

성문서는 토라와 선지서를 제외한 구약의 나머지 책들을 부르는 말이다. 성문서는 지혜서, 오축, 그리고 그 외의 책으로 나누어진다.

구약 성경은 다른 성경보다 초기에 기록된, 완성되지 않은 형태의 하나님의 계시이다. 이 구약을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보면, 먼저는 토라에 기록되어 있는 것처럼 선택받은 민족인 이스라엘을 통하여 세상을 향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시의 서론과, 메시아가 오실 것을 준비하는 이스라엘 나라의 삶 속에서 진행되는 계시의 부분이다.

구약 성경의 전체적인 목적은 인류를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다.

구약 성경에서 300회 이상의 예언들과 신약 성경에서의 600회 이상의 구약 성경 인용 구절을 볼 수 있다. 그만큼 구약 성경은 구약 성경 자체만으로 매듭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신약 성경과의 관계성을 볼 수 있다.

구약 성경의 목적에는 인간적인 국면이 있는데, 그 이유는 우리를 위한, 우리에게 교훈을 주기 위한, 그리고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본보기를 제공하기 위한, 그러한 인간적인 목적의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