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의 두 번째 책의 이름은 “출애굽기”
토라의 두 번째 책의 이름은 “출애굽기”
토라의 두 번째 책의 이름은 “출애굽기”이다. 출애굽기는 54부분 중 13-23번째를 포함하는 두 번째 책이다. 출애굽기란 이름은 그리스어로 ‘출발’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히브리어로는 셔모트이며 그 의미는 ‘이름들’이다.
출애굽기는 유대 민족이 이집트 땅에 왕의 방문객(창 45:17)의 신분으로 가서 어떻게 종의 신분(출 1:8)이 되었는지, 또 종의 신분에서 어떻게 자유로운 민족(출 12:51)이 되었는지에 관한 기사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13-16부분에서 일어나고 있다. 출애굽기의 나머지 부분(17-23)은 이집트에서 시내 반도를 거쳐 시내산으로 이어지는 오대 민족의 여정이 그 뒤를 잇는다.
출애굽기의 주제는 두 개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 주제는 노예 생활을 시작한 지 100년이 지난 이후에 자유를 위해 투쟁한 유대민족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 주제는 유대 민족의 지도력과 투쟁들, 패배들, 그리고 유대 민족이 단일 민족으로 다듬어지기 위한 노력 속에서 주어지는 상들에 관한 것이다.
출애굽기는 11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출애굽기는 2300년 이상의 기간을 포함하고 있는 창세기와는 다르게 116년 만의 기간을 담고 있다. 출애굽기의 1-3부분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유대 민족이 이집트인의 노예에서 해방되도록 노력하는 모세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음 4-6부분은 유대 민족이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전해지는 명령들을 받기 위해 준비하는 것과 그것을 받는 것에 관해 다루고 있다. 다음 7-8부분은 증거 막의 건축과 그것과 관련된 모든 기구들을 위한 가르침을 포함하고 있다. 나머지 9-11부분은 유대 민족의 인구 조사로 시작하여 금으로 만든 송아지 사건과 언약으로 받은 첫 번째 열 마디 말씀들(십계명)이 기록된 돌 판들 이 파괴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출애굽기는 단순히 창세기에서 시작된 유대 민족의 기원에 관하여 그들의 발전만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긴 역사를 통해 표면화된 유대 민족의 책임에 맞는 행동 방식을 드러내고 있다.
출애굽기는 유대 민족이 되는 방법과 유대 역사의 모든 것이 과거에 있고, 도 그것이 앞으로 세워져 나갈 발판을 제공하게 되는 깊은 의미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