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에 있는 민수기
토라에 있는 민수기
토라의 34-43부분을 포함하고 있는 민수기
토라의 네 번째 책은 “민수기”이다. 왜냐하면 민수기가 유대 백성의 수를 세라고 하신 하나님의 명령의 시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의 제목은 버미드바르 이며 그것은 ‘광야 안에서’라는 뜻을 가지는데, 민수기가 버미드바르 라는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출애굽기 끝인 시내 광야에서 멈추었던 이야기가 민수기에서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수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시내산 밑에 진을 치고 있는 곳에서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가나안 땅 접경 지역에 도착하기까지 38년간의 유대 민족의 여행을 다룬 부분이다.
민수기의 4부분에서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12명의 남자들 중 10명은 이스라엘 백성을 낙심시키는 메시지를 가지고 돌아왔으며, 결국 그것 때문에 유대 백성은 38년이란 시간을 추가하여 방랑해야 한다는 선포를 받게 되는 하나님의 화를 입게 되었음을 말하고 있다.(13:1)
많은 점에서 민수기는 이스라엘 땅에서의 삶을 위해 준비하는 것에 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탐꾼에 관한 이야기(13:1), 모세를 대항하여 반역하는 기사(16:1),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을 방해한 모세의 과실에 관한 이야기(20:11) 거기에는 언제나 이스라엘 땅에서 살아가기 위한 적합한 태도에 관하여 배우는 모든 세대를 위한 중대한 메시지가 들어 있다.
민수기의 절정 중 하나는 광야에서 보낸 40년간의 방랑 생활이 끝나는 것이다. 그리고 민수기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지도력이 다음 세대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모세에서 여호수아에게 지도력이 넘어간다. 그리고 이스라엘 땅은 지파 별로 나눈다.